보홀은 세부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유흥문화가 발달 하지 못했다. 그래서 클럽도 상대적으로 갈 만한 곳이 없는데, 특히나 관광객이 대부분 머무는 보홀 팡라오 섬의 알로나 비치는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보홀도 사람 사는 곳. 보홀 본섬 타그빌라란 시내에 나가면 이곳에도 클럽이 있다. 하지만 세부와는 달리 정말 현지에서 좀 사는 애들이 오는 클럽
아무래도 관광객이 야밤에 여길 오겠다고 팡라오 섬에서부터 이곳까지 나오질 않으니 당연한 것. 그래도 보홀 사는 사람으로서 한번 다녀와봤다. 생각보다는 좋은 클럽이었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그래도 보홀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느낌 정도. 그래도 오랜만에 이 촌구석에서 이런 클럽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한번 보자.
확실히 클럽 분위기는 현지인만 있다보니, 세부 클럽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고, 대부분 현지인 친구들끼리 놀러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보니 함께 막 놀거나 어울리는 분위기가 좀 적다. 하지만 말 잘붙이고 쾌활한 사람들은 뭐 어디서든 인싸각이니. 잘 재밌게 놀수 있을듯.
마침 타그빌라란에 주말에 있다거나, 세상 모든 클럽은 다 가봐야겠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가볼만 하지만, 굳이 시간내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관광객들은) ㅋㅋ
'세부와 보홀 여행 블로그 > 밤하늘이 이쁜 세부 NIGHT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 밤문화] : 세부 시티 클럽 루프 (CLUB ROOF) (0) | 2015.1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