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사는 남자가 알려주는 진짜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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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를 100% 즐기는 방법
세부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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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배낭여행 프로젝트
두마게티 여행기 #2 선샤인 세부, 선샤인 해안도로

 



버스가 세부시티를 출발하고 머지 않아 도심을 벗어난다. 두마게티를 향해 남쪽으로 달리는 버스는 세부에서도 환상적으로 꼽히는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오슬롭쪽으로 향한다. 익숙한 크고 작은 바랑가이(마을을 뜻하는 필리핀말)들을 지나 금새 한적한 시골의 모습들이 펼쳐지고 왼편으로는 아름다운 해변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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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서서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다! ㅋ




기분 좋을 정도의 햇살, 그리고 한가로움 
버스 안의 들썩임

여행을 떠나는지 친구들끼리 깔깔대며 떠드는 필리핀 청년들. 이 모든게 완벽하다. 옆자리에서는 필리핀할배와 아줌마가 첨보는 사인데도 언제 그랬냐는듯 끝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정한 여행의 기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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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내가 탄 버스는 좌석이 3+2 였다. 


어느정도 한가로운 도로에 접어들었을 때 쯤, 차장이 돌아다니며 티켓을 끊어주며 돈을 받는다. 목적지를 얘기하고 그에 맞는 티켓을 끊고 돈을 지불하는 시스템. 


<두마게티> 라고 이야기 하자 애매한 205페소의 가격. 205페소를 끊고 귓가에 울려펴지는 나의 여행 전용 재생목록의 음악들이 울려펴진다. 그리고 왼편으로 아름다운 세부의 바다가 펼쳐진다. 이렇게 한가로울 수가 있을까?


2시간여를 달렸을까? 이름도 모를 작은 바랑가이들. 그리고 바다를 지나 작은 휴게소에 도착을 했다. 딱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주변 필리핀 사람들에게 <화장실 가는 거 맞지? >라고 재차 물으며 휴게소임을 확인 받고 버스에서 내려 담배 한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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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휴게소라기 보단 슈퍼마켓 ㅋ



그냥 좀 큰 슈퍼마켓 느낌의 휴게소에서 사람들은 물과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사고, 붙어있는 작은 바에서는 빵이라던가 피자라던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판다. 저마다 볼일을 보고 쉬고 하는 사이에 버스는 어느새 다시 출발. 


버스는 다시 열심히 길을 내달려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라는 최악의 자연파괴적인 투어가 운영중이지만, 그 마을 자체만큼은 너무나 아름다운 오슬롭을 지나친다. 오슬롭에 다 왔다는 것은 머지 않아 세부 최담단에 다달았다는 이야기. 



오슬롭에서 다시 버스는 세부 섬 반대편으로 이동한다. 아마도 조금 더 두마게티가 위치한 네그로스 섬과 가까운 지역의 항구에서 이동하려는 듯 보인다. 그리고 예상대로 오후의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 쬘 쯤 배들이 몇대 정박해있는 아주 작은 항구에 도착했다. 이미 자동차들을 실을 수 있는 거대한 화물선이 문을 열어놓고 마치 먹이가 들어오길 기다리며 입을 크게 벌린 물고기 마냥 내가 탄 버스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는 자연스럽게 화물선에 다가가 후진으로 배에 오르는 가운데 잠시 멈춰섰다. 딱 보니까 여기 항구까지 따로 이동한 사람들이 여기서 추가로 두마게티행 버스에 오르는 모양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다 태우고 나서야 다시 버스가 화물선 안으로 진입한다. 그리고 배가 출발함과 동시에 버스에서 사람들을 모두 내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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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차가 화물선에 안착하면 모두 내려서 선실로 이동 한다



버스에서 내려 사람들이 향하는 곳을 따라 갔다. 화물선 뒷편에 건물처럼 우뚝솟은 선실로 향했는데 실내가 아니라 테라스처럼 휑 하게 의자들이 줄지어 자리잡은 공간. 배의 흔들림과 상관없이 일단 사람들을 쫒아 올라갔는데 윗층이 더 있어서 한층 더 올라 꼭대기층까지 올라가자, 이 곳에도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자리 잡고 앉기 전에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 섬의 모습들이 환상적이라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도 기분 좋게 펼쳐진 풍경때문에 여행간다는 기분에 그리도 행복했는데 화물선은 한술더떠 뭔가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기분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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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물살을 가르며 떠나는 화물선



세부섬에서 네그로스섬으로 이동 중이다.
작은 해협을 사이에두고 한켠에 세부섬이. 한켠에 네그로스섬이 마주하고 있다. 이쪽 세상에서 다른쪽 세상으로 가는 기분까지 들며 어느 새 하늘은 뉘엿뉘엿 석양이 지고 있다. 

살짝 부는 미풍과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살의 갈라짐까지 모든게 완벽하다.
세부의 태양은 이렇게나 환상적으로 다시금 나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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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여행은 언제나 행복하다.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수가 없어 앞머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가 옆에 아까 나를 도와준 필리핀 청년이 있다. 수줍은듯 착한 인상의 청년에게 먼저 말을 건넸다.


<두마게티는 왜 가는거야? >
<친구 만나러! >

<두마게티는 처음가는거야?>
<아니 여러번 왔어>


<친구 만날 생각에 행복하겠네>
<응 두마게티는 언제나와도 기분 좋아>




두마게티의 아름다움을 열심히 얘기하던 청년과 사진도 찍고 페북주소도 교환하고 그렇게 여행의 즐거움을 오랜만에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배는 그렇게 작은 두 섬 사이에 해협을 약 20-30분 여를 이동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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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온다.



잠시 자리에 앉아 쉬는 동안 화물선 직원이 돌아다니며 티켓을 끊는다. 두마게티 직행 버스는 이렇게 버스비 따로, 페리피 따로 구성되어있었던 것이다. 배 삯은 70페소. 이로서 세부-두마게티 직행 가격은 총 275페소. 렌트카 수천 페소에 비하면 저렴하기 그지 없다. 왕복으로 쳐도 55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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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점점 다가오는 네그로스 섬


배는 점점 네그로스 섬 가까이 향하고 있다. 거대한 산이 우뚝 솟은 네그로스 섬은 세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바로 옆 섬이지만 미지의 세계 같은 느낌. 여행은 이런 일탈의 기분이 좋다. 배 위에서 바라보는 네그로스 섬의 따스한 지형과 느낌을 즐기며 그렇게 어느새 두마게티로 한발 더 다가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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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 세부와 달리 저 멀리 산의 능선이 멋드러진 네그로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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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여행 정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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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두마게티 가는 방법 
  1. 오션제트를 타고 세부에서 보홀, 보홀에서 다시 두마게티로 가는 방법
  2. 세부에서 버스를 타고 두마게티로 직행 하는 방법 - 비용 275 PESO (페리요금포함)
  3. 세부에서 버스를 타고 세부 남쪽에 가서 거기서 다시 배를 타고 네그로스로 건너간뒤에 다시 버스를 타고 두마게티에 가는 방법 - 비용 275 PESO (페리 요금 포함 )
  4. 렌트카를 타고 가는 방법 - 비용은 대략 3500-5000 P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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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oo (배낭여행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세부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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